이번 주말에 찰리랑 바다 냄새 가득한 여수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어요. 탁 트인 오션뷰부터 여수 실내 데이트에서 즐기는 체험까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놀 수 있는 곳들이 많아서 하루 종일 지루할 틈이 없었답니다. 밤바다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직접 와보니 낮에도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찰리랑 함께라서 더 재밌었던 여수 놀거리 BEST5를 소개해 드릴게요.
데이트팝이 추천하는 또 다른 데이트 장소가 궁금하다면?
볼거리 도파민 가득! 여수 놀거리
1. [만흥동] 녹테마레 미디어아트

색과 빛이 만드는 환상 속으로
여수에서 실내 데이트를 찾는다면 녹테마레 미디어아트만큼 오감이 만족하는 곳도 드물 거예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1~2층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는 3층 루프탑 카페는 저녁 8시까지 운영돼요. 1층 미디어 전시관에 들어서자마자 화려한 조명과 웅장한 영상들이 눈앞을 가득 채우고 방마다 다른 테마로 꾸며져 있어 ‘이번 공간은 또 어떤 풍경일까?’ 하는 설렘 속에 발걸음을 옮기게 되더라고요.
2층 아트갤러리에서는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어 감성 충전이 제대로 했어요. 작품을 감상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관람을 마친 뒤 3층 루프탑 카페에 올라가면 탁 트인 하늘이 펼쳐지는 것까지 완벽했답니다. 예술과 풍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수 가볼만한곳이에요.
- 위치 : 전남 여수시 만성로 294 녹테마레
- 가격 : 위드미디어 성인 20,000원, 위드미디어 청소년 17,000원, 위드미디어 어린이 15,000원
2. [수정동] 아쿠아플라넷 여수

바다 속을 거닐다
여수에서 바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인 여수 필수 코스 아쿠아플라넷 여수에 다녀왔어요.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하며 주차는 10분당 400원(일 최대 13,000원)이더라고요. 이번에는 아쿠아리움과 뮤지엄 오브 컬러 종합권을 구매해 하루를 꽉 채워 즐겼어요. 아쿠아리움은 2층과 3층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벨루가와 바다사자, 물범 등 다양한 해양 동물들을 볼 수 있었어요. 여수 데이트 코스로 더할 나위 없었답니다.
특히 바다사자는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과 동작이 너무 귀여워서 찰리랑 번갈아 가며 사진을 찍느라 한참을 서 있었답니다. 관람 동선이 잘 짜여 있어 바닷속 생태를 차분히 감상하기 좋았는데요. 중간에 있는 카페는 음료를 마시며 잠시 쉬어가기 딱이었어요.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인어공주 공연이었는데 수조 속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는 동화 속 장면이 현실이 된 듯했어요. 바다를 여수 실내 데이트에서 생생하게 느끼고 싶다면 이곳만 한 곳이 없을 거예요.
- 위치 :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61-11 아쿠아리움
- 가격 : 종합권 대인 39,900원, 종합권 청소년 36,900원, 종합권 소인 34,900원
시원한 여수 실내 데이트에서 오션뷰 보러 가자~
3. [평사리] 모이핀 스카이점

오션뷰와 감각적인 공간
찰리랑 방문한 모이핀 스카이점은 뷰와 커피 맛 모두 만족시켜준 카페였어요. 바다와 하늘을 그대로 담아낸 듯한 인테리어 덕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시원함이 가득 느껴졌답니다. 이곳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루프탑까지 총 여섯 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층마다 다른 매력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특히 루프탑에서는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 푸른 바다와 하늘이 하나로 이어지는 풍경이 정말 인상적이더라고요.
음료와 베이커리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바닐라빈 라떼, 레드자몽에이드, 제주말차 라떼 같은 기본 메뉴도 좋았지만 특히 말차샷 콜드브루 라떼는 말차의 쌉싸래함과 커피의 깊은 풍미가 절묘하게 어울리더라고요. 가격대는 7천 원에서 9천 원대로 부담스럽지 않았고 베이커리 종류도 다양해서 찰리랑 먹고 싶은 빵을 잔뜩 골라서 먹었답니다. 여수 가볼만한곳으로 완전 추천해요!
- 위치 : 전남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길 59 모이핀 스카이점
- 가격 : 복숭아 루이보스 8,500원, 오렌지 선셋 스파클링 9,000원, 소유 빌베리라떼 9,000원

바다를 마주하는 힐링 카페
찰리랑 이순신 광장을 구경하다가 우연히 들르게 된 여수 데이트 코스 하이마레는 통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이 정말 압도적이었답니다. 탁 트인 뷰 덕분에 앉아만 있어도 시원한 기분이 들었어요. 이곳은 총 3층짜리 건물로 2층과 3층이 카페 공간이에요. 공간은 화이트 톤을 기본으로 우드와 베이지 색감을 더해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어요. 특히 창가 자리에 앉으면 눈앞에 펼쳐지는 오션뷰가 압도적이라 시간을 잊고 머물게 되더라고요.
음료는 5천 원에서 7천 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었고 라떼와 에이드 같은 기본 메뉴 외에도 케이크와 젤라또가 있어 디저트와 함께하기에도 좋아요. 주차는 매장 앞 노상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평일에는 유료지만 주말에는 무료로 운영되어 편리했어요.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라 낮에는 햇살 가득한 뷰를, 저녁에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여수 필수 코스예요.
- 위치 :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로 169
- 가격 : 너티 그림 라떼 7,500원, 아메리카노 5,500원, 봉자에이드 7,000원
여수 가볼만한곳에서 풍경 제대로 감상해볼까?
5. [평사리] 큰끝등대

소나무 숲길 너머의 숨은 명소
흔히 찾는 관광지와는 조금 다른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큰끝등대가 딱인 것 같아요. 돌산의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 현지인들 사이에서 숨은 명소로 알려져 있던 곳이거든요. 따로 마련된 주차장이 없어서 도로 옆 갓길에 차를 세우고 등대로 걸어갔는데요. 처음 방문했을 땐 내비게이션이 도로까지만 안내해주어서 ‘이게 맞나?’ 싶었는데 사실 그 길에서 소나무 숲길을 따라 10분 정도 걸어 들어가야 등대를 만날 수 있더라고요.
오솔길을 걷는 동안 솔향기가 은은하게 퍼지고 나무 사이로 바닷바람이 불어와 상쾌했어요. 길 끝에서 마주한 하얀 등대는 그 자체로 그림 같더라고요. 끝없이 펼쳐지는 수평선과 푸른 바다, 그리고 그 위에 우뚝 선 등대가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절로 감탄이 나왔어요. 바다 수평선을 한참 바라보다가 등대를 배경으로 서로 사진도 찍어줬는데 아직도 제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되어 있을 만큼 인생샷이었답니다. 여수 데이트 코스로 딱인 거 있죠?
- 위치 : 전남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산1-1
짧은 일정이었지만 찰리랑 함께한 여수 놀거리 BEST5는 바다와 도시, 그리고 실내외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다음엔 밤바다까지 제대로 보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찰리도 저도 만족스러운 여수 필수 코스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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