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놀거리 추천, 말만 들어도 마음이 살랑거리는데요. 부산에 살면서도 일상이 바쁘다는 이유로 바다 앞에 제대로 앉아본 적이 얼마나 됐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기념일만큼은 핑계 없이 하루를 온전히 써보기로 했어요. 꼭 뭘 특별하게 하지 않아도 좋았어요. 광안리라는 배경 하나만으로도 이미 충분하니까요!
조용한 레스토랑, 예쁜 소품들, 달콤한 디저트까지.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우리만의 부산 광안리 데이트를 완성해봤어요.
분위기 좋은 광안리 맛집 찾아?
1. [광안역] 델루나 레스토랑

야경이 분위가 다 먹고 들어가~
광안리 해변 바로 앞에 있는 델루나 레스토랑은 야경 맛집에 광안리 맛집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어요. 커다란 창을 따라 펼쳐진 광안대교 뷰가 한 장의 액자처럼 보이거든요. 저녁이 가까워질수록 다리 위 조명이 하나둘 켜지면서 분위기가 점점 로맨틱하게 바뀌는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창가 자리는 따로 예약금을 내야 하는데, 그만큼 가치가 있어요. 내부에는 분수도 있고, 프라이빗한 룸도 있어서 분위기가 정말 고급스럽더라구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에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서 특별한 날 식사하기에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메뉴는 단품과 코스로 나뉘는데 1인당 평균 식사 금액은 다양해요. 치킨 로제 파스타는 고소하면서도 크리미했고 한우 채끝은 미디엄으로 먹었는데 부드러움이 달랐고요. 와인바도 함께 운영 중이라 식사와 어울리는 와인도 추천 받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정말 이만한 곳이 없더라고요. 광안리 놀거리 추천해요!
- 위치 :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수변로 29 6층 델루나 레스토랑
- 가격 : 한우 채끝 스테이크 89,000원, 안심 스테이크 59,000원, 뚝배기 페스카토레 24,000원
2. [광안역] 모로가도

재즈 공연 보면서 힐링할까~?
기념일인 만큼 저녁 식사만으로 끝내기 아쉽다면 광안리 맛집, 모로가도 칵테일바에서는 로맨틱한 분위기로 하루를 마무리 해보는 건 어떨까요? 모로가도는 고풍스러운 클래식 바 느낌인데, 금요일과 토요일엔 21시(1부)와 22시(2부)에 재즈 공연까지 있어요. 인당 1만 원으로 즐길 수 있는데 미리 생일이라고 말하면 축하곡을 라이브로 연주해주기도 하더라고요.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대화하기 편했고 바 자리에서는 칵테일 만드는 걸 바로 볼 수 있어서 그것도 재미있었어요. 위스키 테이스팅 코스는 종류에 따라 2~3잔 구성 돼서 한 모금씩 나눠 마셔보며 위스키 취향을 알아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었어요. 시그니처 칵테일 피나콜라다 No.2와 콩콩도 향과 맛이 다채로워서 만족스러운 데이트였어요.
- 위치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남로 151 지하 1층
- 가격 : 콩콩(된장 칵테일) 20,000원, 로사(장미 칵테일) 20,000원, 치즈 플레이트 26,000원
부산 광안리 놀거리에서 예쁜 기념품 남겨보자
3. [광안역] 분홍이네

이름 그대로 너무 예뻐!
부산 놀거리, 분홍이네는 입구부터 ‘여기 사진 찍어야 해’ 하고 말하게 되는 소품샵이에요. 구석구석 놓치기 아까운 디테일이 많은 테마별 포토존이 다양해 한참을 머물렀어요.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 하우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심슨 존부터, 호그와트 기숙사에 들어온 듯한 해리포터 존도 있었어요.
분필칠판과 나무 책걸상이 반가웠던 레트로 존은 말할 것도 없고 특히 토이스토리 존은 진짜 테마파크처럼 꾸며져 있어서 어른인 우리도 동심에 젖었어요. 그냥 인형 몇 개 전시한 게 아니라 벽, 조명, 색감까지 세심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공간 자체가 콘텐츠더라구요. 테마 공간마다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서 마치 여러 전시를 옮겨다니는 느낌이었어요. 진짜 구성이 알차고 재밌어서 광안리 놀거리 추천해요!
- 위치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로45번길 2 지하1층
- 영업 시간 :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까지
4. [금련산역] p cca zo

우리끼리 커플템 맞출까?
우리 둘만의 기념일 커플템을 직접 만들고 싶을 땐 p cca zo가 딱이죠. 가죽공예를 테마로 한 공방인데, 안에 들어가면 실 색깔부터 공구까지 전부 감성이 묻어나요. 천천히 둘러보면 진열된 샘플 제품들마다 손길이 닿은 흔적이 느껴져서, 만들기도 전에 기대가 생겼어요. 카드지갑 원데이 클래스는 2시간 반 정도 소요 돼요. 부산 놀거리로 정말 좋더라고요.
원하는 가죽을 고르며 서로의 취향도 다시 한 번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엣지를 다듬고 바느질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명상하듯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선생님이 옆에서 차분히 도와주셔서 처음이어도 어렵지 않았어요. 완성된 지갑에 서로 이니셜도 새겨주니 부산 놀거리 겸 기념일 선물로 딱이었어요. 대화 없이도 같이 무언가를 만들어간다는 느낌이 되게 좋았어요.
- 위치 :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15번길 71 p cca zo
- 가격 : 2인 카드지갑 2개 만들기 이용권 100,000원
달달한 광안리 놀거리 추천
5. [광안역] 언벤트커피

바닷가에서 수플레 팬케이크 먹는 기분이야!
언벤트커피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눈에 띄는 건 바닥의 모래인데요. 인테리어가 바닷가처럼 꾸며져 있어서 진짜 광안리 감성이 꽉 찬 느낌이에요. 바다를 닮은 카페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고요. 디테일 하나하나가 진심이었어요. 수플레는 오더 후 20분 정도 걸리는데 그 시간 동안에도 이 공간만의 분위기를 충분히 즐길 수 있어서 괜찮았어요.
핑크메모리와 말차 모찌 수플레는 비주얼도 예뻐서 사진 찍는 손이 바빴고요. 수플레 특유의 폭신한 식감에 크림이 부드럽게 어우러져서 디저트 하나만으로도 꽤 만족스러웠어요. 원두도 직접 블렌딩한 게 있어서 커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원두 구경도 재밌을 거예요. 택배 주문도 가능하다고 하니 커피 좋아하는 저는 원두를 고르고 시향해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종류가 다양해서 취향 따라 고를 수 있고, 스태프 분이 추천도 잘해줘서 어렵지 않았어요.
- 위치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남로 192 1층
- 가격 : 트로피칼 말차 에이드 7,0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플레인 수플레 팬케이크 13,000원
기념일이라고 거창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조금은 특별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는데 그 마음을 광안리 데이트가 다 채워줬어요. 맛있고 예쁜 것들로 핸드폰 갤러리를 한 장 한 장 채운 하루는 정말이지 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 부산 광안리 놀거리 추천, 이 정도면 충분히 기념일다웠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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