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타는데 9월 전시회 보러 안 갈래?
개강하고 나서 바빠서 모모와 자주 못 만났어요. 게다가 7, 8월은 너무 더워서 하루종일 집콕 데이트만 했거든요. 그래서 9월엔 날씨도 선선해졌으니까 그동안 아껴놨던 문화생활을 한껏 즐겨보기로 했어요. 모모가 또 귀여운 게, 집에만 있으면서 보고 싶었던 전시 리스트를 하나하나 뽑아놨더라고요. 덕분에 데이트 고민은 덜 수 있었답니다! 문화생활을 못 한 모모의 갈증을 시원하게 채워준 9월 서울 전시회 BEST5,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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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린이들도 푹 빠지게 될걸? 9월 전시회
1. [여의도역] 호텔 플로리아

그렇게 산리오 덕후가 되..
호텔 플로리아는 산리오 캐릭터와 함께 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예요. 저희는 주말에 방문했더니 입장 대기줄이 조금 있었어요. 그래서 온라인 사전 예매 후 방문하는 게 더 편할 것 같더라고요. 입구는 실제 호텔에 체크인하는 듯한 컨셉이라, 모모와 함께 들어서자마자 무척 신기해했어요. 방키 카드를 받았는데, 퇴장할 때 포토카드로 바꿔주셔서 산리오 덕후인 저에겐 큰 즐거움이었어서 서울 전시회 추천으로 딱이에요.
관람 동선도 자연스러워서 처음 마이멜로디 룸부터 헬로키티, 시나모롤, 쿠로미룸까지 차례대로 구경하기 좋았어요. 메인 미디어룸을 포함해 키티 해변까지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았던 9월 전시회 데이트였어요. 굿즈는 입장권이 있어야 구경 가능한데, 엽서부터 인형, 문구류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가챠 기계도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 부담이 없어 하나씩 뽑아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 입장료 : 23,000원
- 시간 : 11:00 – 20:00 (입장 마감 18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
전시로 여행 갈 사람 여기 붙어라~
2. [그라운드시소 센트럴] 요시고 사진전2

어..? 우리 4년 전에 봤었잖아..?
9월 서울 전시회 추천 요시고 사진전2는 스페인 사진작가 요시고의 4년 만의 귀환을 알리는 전시예요. 4년 전에 열렸던 사진전도 무척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하며 방문했는데요.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해서 자차로 방문했는데, 서울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라 접근성이 좋았답니다. 네이버에서 16,000원에 사전 예매 할인도 받아, 현장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고 입장했어요.
전시는 2021년부터 최근까지 전 세계를 여행하며 촬영한 300여 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마치 모모와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마음에 드는 작품을 발견해 모모에게 사진 찍어달라고 했지만, 내부에서는 무음 카메라만 사용 가능하더라고요. 굿즈샵에는 엽서북, 파일, 케이스와 키링 등 다양한 굿즈들이 있었는데요. 하나같이 여름 느낌이 가득해서 안 살 수가 없었답니다.
- 입장료 : 20,000원
- 시간 : 10:00 – 19:00 (입장 마감 18시)
3. [삼성역]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나 지금 이탈리아에 와 있는 기분이야!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는 이탈리아 3대 국립 미술관 중 하나인 카포디몬테 미술관의 주요 소장품 77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전시회예요. 저와 모모는 현장에서 2,000원을 추가로 결제하고 하루종일 재입장할 수 있었어요. 정규 도슨트가 운영 중이었지만, 저희가 방문한 주말에는 따로 안 하고 있었어요. 대신 QR로 오디오 가이드를 들었어요.
흔하게 볼 수 없는 19세기 나폴리 화가들의 그림을 보니 모모와 저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작품을 관람했어요. 굿즈샵에는 전시회 도록부터 에어팟 케이스, 그립톡 등 여러 굿즈들이 있었는데요. 특히, 한정판 전시 도록과 시계가 너무 예뻐서 너무 갖고 싶었어요. 삼성역에서 도보 5분 거리라 대중교통으로 접근성도 훌륭한 8월 전시회였어요.
- 입장료 : 25,000원
- 시간 : 10:00 – 19:40 (입장 마감 19시)
이번 달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는 전시
4. [잠실역] 엘리자베스 랭그리터

매일 휴가 가는 기분이잖아?
호주 출신 작가 엘리자베스 랭그리터의 개인전인 엘리자베스 랭그리터에 다녀왔어요. 무료 주차나 할인 혜택은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잠실역 1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라 접근성이 무척 좋았어요. 입구부터 푸른 느낌이 가득해 마치 휴가 온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별도의 도슨트 프로그램은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쉬워서 가볍게 관람하기 좋았어요.
멀리서 보면 그냥 그림 같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입체감이 살아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마지막 출구 쪽에는 그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포토존이 있었는데요. 웨이팅이 조금 있었지만, 모모가 찍어준 사진을 보니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굿즈샵에는 엽서, 포스터, 마그네틱 등 아기자기하면서도 실용적인 굿즈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1초의 고민도 없이 바로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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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료 : 18,000원
- 시간 : 10:00 – 19:00 (입장 마감 18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
5. [그라운드시소 서촌] 워너 브롱크호스트

아시아 최초라니~ 당장 달려가~
워너 브롱크호스트는 현대 미술계에서 주목 받는 작가 워너 브롱크호스트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이에요. 저희는 저렴한 가격으로 티켓을 미리 예매하고 방문했는데요. 마침 빠더너스의 목소리로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고 해서, 저희는 망설임 없이 H.point 앱을 설치했어요. 여름 시즌에 보기 좋게 모든 작품이 청량해서 인생샷을 건지기에도 딱 좋았답니다.
특히, 테라스 포토존은 파란 하늘과 작품이 너무 잘 어울려 인기가 많았어요. 작품을 감상하면서 그림자의 세밀함, 셔츠와 가방의 주름까지 디테일한 부분에 감탄했는데요. 전시 중간에는 다큐멘터리와 영상도 함께 볼 수 있었어요. 굿즈샵에는 문구류와 생활 용품 등 여러 굿즈가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마음 같아선 다 사고 싶었지만, 가격대가 조금 있어서 모모와 각자 2개씩만 골라왔답니다.
- 입장료 : 18,000원
- 시간 : 10:00 – 19:00 (입장 마감 18시), 매월 첫번째 월요일 정기휴관
지금까지 9월 서울 전시회 2025 BEST8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아껴뒀던 문화생활을 마음껏 즐기다 보니 하루 24시간이 정말 모자라더라고요. 모모도 전시가 너무 고팠는지 하나하나 재미있게 보는데, 덩달아 저도 신나게 즐겼답니다. 내일은 또 어디로 전시 보러 갈지 고민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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